에디터 L입니다. 색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글쓰기를 해보고 싶어 새 홈페이지를 팠습니다. 필명을 바꿀까도 고민했습니다만, 역시나 덕질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는 절 숨기는 것이 늘 마음에 좋지 않아서 이번엔 가감없이! 이야기를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올해는 딱히 여행을 다니지도 않았고 회사에서도 딱히 이룬 일이 있는 해는 아니었어서, 뭔가 하나 약간 기억에 남을 일이 있었다면 지인들을 초대해 그토록 마지않던 크리스마스파티를 해본 것이었어요. 유독 크리스마스라면 환장하는 제 성격상 언젠가는, 크리스마스파티를 하겠다.. 생각만 했는데 제가 그렇게까지 인싸(?!)는 아니어서 나름 제 기준 ‘성대한’ 파티를 하게 되었어요.
이 자리에 있었던 많은 분들은 모두 크리스마스를 이렇게 시작하게 되서 좋지않으셨을까..하는 마음을 가지고 진행했는데 참 편하게, 즐겁게 일을 진행한 것 같아요. 정확하진 않아도 이렇진 않을까? 라는 생각도 써보고, 실제로 공부한 내용도 써보고요. 약간 자전적인 느낌도 강할 수 있는 블로그가 되겠지만, 함께 봐주신다면? 좋지 않겠어요?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저도 여러분과 즐겁게 만나뵈려고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